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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GKS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 운영

한국어 말하기 TOPIK 레벨 3 달성 후 다음해 9월부터 석사 또는 박사 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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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9.20 10:34:36

창원대학교 2023년 GKS 외국인 유학생들과 앤드류 스탠리 밀라드 국제교류교육원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대학 최초의 GKS(한국정부초청장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이 창원대에서 공식 학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창원대는 20명의 지원자 중 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창원대 GKS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이들은 파키스탄, 알제리, 짐바브웨, 몽골 출신의 인재들로서 창원대 생물학화학융합학부, 스마트그린공학부, 글로벌비즈니학부 등의 소속으로 학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GK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든 외국인 유학생들은 선수과정으로 한국어 말하기를 배워야 하며, 6명의 학생들은 최소한 TOPIK 레벨 3을 달성하기 위해 1년 동안 창원대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게 된다. 이를 달성하면 다음해 9월부터 석사 또는 박사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창원대 밀라드 앤드류 스탠리 국제교류교육원장은 "GKS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지원자를 유치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학기 중 지원 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국제교류교육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더 많은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교수님들이 예비 GKS 학생들과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며, 창원대는 연간 최대 25명의 GKS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훨씬 더 많은 학생이 수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대학의 GKS 프로그램은 지원자는 2023년 1650명에서 2027년 270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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