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14일 창녕군 이방면 이방체육회관에서 관내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해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공정표 이방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석해 침 시술 등의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킴스튜디오에서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했으며, 봄안경원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농업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확대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정표 이방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라는 뜻 깊은 행사로 관내 농업인들이 매우 만족해한다"며 "이방농협은 지역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