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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우정청, 추석 명절 비상근무체계 돌입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정해 인력 2500여 명 추가 투입·소통장비 활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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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9.15 15:19:11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 전경. (사진=부산지방우정청 제공)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편물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달하기 위해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18일간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 특별소통기간 중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접수되는 소포 우편물은 전년 추석 대비 1% 증가된 140만여 개, 배달 물량은 전년 추석 대비 3%가 증가된 220만여 개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내 4개 우편집중국을 최대로 운영해 소포 우편물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인력 2500여 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우편물 운송차량 증차 및 우편물 이동 장비 등 각종 소통장비를 활용해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우정사업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배달결과를 고객에게 정확하게 안내함으로써 국민들이 명절 선물을 정시에 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지방우정청은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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