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9.15 14:18:51
경상국립대학교 기술비즈니스센터는 대학 연구자들의 우수한 기술자료를 영상으로 만들어 학내 구성원 간에 공유하고 이를 대내·외에 홍보함으로써 기술이전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SMK동영상 경진대회(뿅뿅오락실)'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수요 발굴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TMC사업, 교육부 LINC3.0사업, 창업중심대학사업과 연계해 대학 구성원의 기술사업화 역량 발굴과 창의적인 영상 아이디어 실연으로 기술수요기업의 발굴과 우수 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경상국립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다. 총장상을 비롯해 산학협력단장상 등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고 수상작은 대학 누리집 및 대학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SMK'는 'SALES METIRIAL KIT'의 약자로 '세일즈를 위한 소개자료'를 통칭하는 말로, 특허의 기본내용과 시장성, 사업성, 연구자 기본정보 등을 담은 홍보용 간략기술자료를 말한다.
참가 방법은 경상국립대 보유기술 가운데 선택해 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간략하고 창의적인 동영상을 골라, 형식 및 방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동영상을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회사 정재우 대표이사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의 최종 종착지인 시장진출과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해 수요기업을 발굴하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 가운데 하나로서, 건학이념인 '개척정신'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재우 대표이사는 "경상국립대가 보유한 특허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산업체 및 다른 기관들에 정보를 공유하게 되므로 지역사회에서도 이번 경진대회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기획한 강필순 부사장은 "학생들의 톡톡 튀며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사업화에 직간접으로 기여하는 교내 구성원인 교직원의 연륜이 어우러지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기술사업화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접수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