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 최은정 교수.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동아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 최은정 교수가 부산가정의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80년 창립된 부산가정의학회는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1차 진료 양성을 주도, 지역사회 주치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가정의학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1차 진료 의사에게 문호를 개방, 함께 공부하는 학회를 지향한다. 임상진료 매뉴얼 '진료의 달인', '내손안의 주치의' 등을 발간키도 했다.

최 교수는 최근 열린 부산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0년여 간 가정의학회 총무이사와 감사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뒤 이번에 최연소 회장에 선출된 최 교수는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부산지역 방송 출연과 건강강좌 등을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소외지역 공백을 메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 교수는 "부산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다음달 15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학회를 부울경 가정의학과뿐 아니라 모든 과 1차 진료의들이 함께 공부하고 의견을 나누는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