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14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찾아가는 울산시민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학생처 주관으로 14일 오전 10시 명덕관 아트홀에서 '찾아가는 울산시민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의 정한민 교수를 초청해 'ChatGPT로 보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의 주제인 'ChatGPT로 보는 디지털 혁신'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춰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이 강화돼야 하는 것과 앞으로 디지털을 넘어 ChatGPT로 촉발되는 인공지능(AI)이 미래시대를 주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을 전망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간호학과 1학년 전해정 학생은 "대학에 입학하고 강의에서 빅데이터나 ChatGPT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대학생인 나 스스로가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노력은 부족했던 것 같다. 특강을 통해 미래시대를 주도하게 될 핵심 기술들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는 울산시가 2016년부터 울산시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도전, 진로코칭, 꿈과 열정 및 희망을 주제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생 및 다양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춘해보건대에서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