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3'이 지난 12일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상상유니브 집현전'은 대학생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춘 대학생들이 미래의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진행돼 왔다.
이번 행사는 장르 구분 없이 창작곡 또는 재해석곡을 담은 영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지역별 예선과 본선을 통해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등 권역별 각 10개 팀, 총 30개 팀을 선발했다. 이후 각 권역별로 결선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경남대는 남부권 결선 무대가 열린 장소로, 대운동장에 설치된 무대를 통해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10개 팀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공연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가수 김나영, HYNN(박혜원)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푸드존,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되면서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경남대 김재구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함께 캠퍼스 활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가치있는 시간이었다"며 "행사 유치부터 각종 준비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재학생들의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제55대 동행 총학생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대 이동규 총학생회장은 "많은 분들이 상상 집현전 행사에 참석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재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