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는 지난 9일 태국 방콕의 KX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ASCC 2023)에서 공학 부문 금상 및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ASCC 2023은 아시아 9개 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이란,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9개 국가에서 19개 대학이 참가해 본선 작품을 제출했다.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과는 학과 교수님들의 지도 하에 C.G팀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안전거리 유지 시스템을 갖춘 속도제어기 개발'과 KSMC팀의 '포뮬러 타입의 전기자작차 카울의 설계 및 제작'이 본선에 진출해 각각 공학 부문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C.G팀 팀장 김병창 학생은 "4년간 배운 전공 및 동아리 활동을 하며 배운 모든 지식을 정리해 그를 토대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짧은 시간 내에 만들어야 했던 만큼 팀장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자질을 더 배울 수 있었다. 모든 팀원들과 함께 협업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고 고된 작업이 많았던 만큼 대학 생활에서 하나의 좋은 경험 그리고 추억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