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6일 이닉스 강동호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닉스 관계자를 포함한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산학협력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동호 대표는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부산외대가 앞으로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부산외대에서 많은 혁신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순흥 총장은 "앞으로 지역기업, 지역사회, 지역대학의 협력과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기술 혁신으로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이닉스처럼 부산외대도 PSC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닉스는 1984년에 설립된 후 배터리의 주요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탑승자의 안전에 핵심인 내화격벽 등의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지난 16일 전기차 부품 국산화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을 받았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 여러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