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7일 한우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협업해 한우인공수정교육을 창녕교육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에는 밀양축산농협·의령축협·진주축산농협·함안축산농협 소속 한우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우농가 인공수정교육'은 축산농가 한우 번식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 도모를 위해 한우자조금 재원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며, 기존 축협 주관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경남농협에서 처음으로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인공수정, 번식, 개량 등 실무에 필요한 강의 위주로 구성한 이론교육과 암소의 생식기를 이용한 실제 인공수정 일련의 과정을 조별로 실습해 높은 피드백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문규 경제부본부장은 "이번 인공수정 교육과 실습이 번식우 사양관리 기술 향상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농협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