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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과 민주당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한목소리…“맞춤형 전략 필요”

“정부가 대역전극 펼칠 수 있도록 의원외교를 적극 활용해 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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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도기천기자 |  2023.07.14 11:12:01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여야는 13일 국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정부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13일 국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정부 각 부처로부터 지난달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결과를 보고받고, 유치 상황을 점검하는 등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민주당 소속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지원 특위를 맡고 있는 박재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외교부와 국회 국제국이 연계돼 (해외에) 나가는 의원들에게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줬으면 한다”며 “모두 ‘원팀’으로 국회의원의 역할, 외교부의 역할 등을 효율적으로 해내야 한다”고 의원외교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재외공관은 주재국 지지 동향을 파악하고, 개최지 의사결정권자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의 면담 등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나 이탈리아 등 상대방의 동향도 재외공관을 통해 즉각적으로 정보가 전달돼야 하는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안병길 의원도 “이제부터는 표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며 “분위기가 좋다고 우리에게 표가 오는 게 아니다. 맞춤형 전략, 일대일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BIE 총회 때 특위 위원으로 파리에 갔는데 위원들이 7명이나 갔지만 저희들을 자원으로 충분히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곳곳에 여러 가지 관계라든지 정보를 많이 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고 지적하면서 “의원외교를 통해 정부가 못하는 부분을 메울 수 있으니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특위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활용을 해줬으면 좋겠다. 179개에 달하는 회원국별로 전략이 다르다. 다만 우리나라는 어떤 전략으로 대응하는지 잘 몰라서 (회원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났을 때 난감했다. 지금보다 더 꼼꼼하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은 “올 하반기 유치·교섭은 3개국으로 경쟁 구도가 보다 뚜렷해진 상황에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지난 BIE 총회가 국면 전환 분수령이 된 만큼, 박람회 유치·교섭을 모든 외교 활동 중심에 두고 총력 교섭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도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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