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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제8대 파주시의회 개원 1주년...성과와 앞으로 계획은?

120일 동안 233건의 안건 심의·의결...총 128건 조례 중 57%가 의원 발의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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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7.01 15:02:50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이성철 의장(사진=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제8대 출범 이후 지난 1년 동안 이성철 전반기 의장을 비롯한 15명 시의원들은 ‘더 새로운 파주, 시민과 함께하는 파주시의회’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


파주시 인구 51만 진입 100만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비전 확립과 정책 실현을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은 물론, 의원연구단체 활성화 등 의정 각 분야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했고, 의회사무국 내 정책지원팀 신설 등 의정 역량을 강화하며 정책 의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년간 힘차게 달려온 파주시의회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보고자 한다.

□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시민의 대변자 역할 충실


지난 1년, 3번의 정례회와 6번의 임시회를 통해 120일 동안 2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총 128건의 조례 중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73건으로 전체 안건의 57%를 차지한다. 지난해 8대 개원 이후 의원발의 조례는 같은 기간 지난 제7대 의회보다 무려 47건이나 증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입법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파주시의원들 (사진=파주시의회)


무엇보다 조례안에 시책 방향성을 적극 반영하며 제도개선에 앞장서 온 파주시의회는 문화·교육·환경·안전·복지 등 여러 분야를 다각도로 살피며 파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노력을 해왔다.


또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선제적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24건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을 감시·견제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했다.


남은 기간 정책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입법 및 의정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 집행부 정책과 주요 현안을 꼼꼼히 살피는 시간, 행정사무감사 추진


행정사무감사(2회)를 실시, 478건의 시정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하고 처리결과를 세심히 관리했으며, 모범사례 26건을 발굴해 집행기관 공무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시정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현지 확인과 깊이 있는 감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 정책과 주요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리를 제한하는 행정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개선을 촉구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 공정한 행정, 적극 행정 추진에 중점을 두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감사 활동을 전개하여 집행부와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5개 의원연구단체 활동과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한 시정발전 견인


의회는 ▲파주시 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파주문화연구회’ ▲반려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 방안을 연구하는 ‘파주 애니멀 메이트 연구단체’ ▲파주시 대외교류협력의 내실화·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대외교류협력 연구단체’ ▲파주시민들의 생활문화를 발전시키고 활성화할 방안을 탐색, 반영하고자 하는‘생활문화 연구단체’, ▲파주시민의 건강한 삶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하는‘생활체육 활성화 연구단체’ 등 5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 연구 목표와 과제를 설정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갔다.


각 연구단체는 현장답사와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토론회와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의 견해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의정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정책개발 연구용역 실시를 통해 현재 시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연구하며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

□ 지방자치 전문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지원팀 신설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위한 인사권 독립과 의회의 정체성 강화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의회의 주된 임무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보다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정책지원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정책지원관 채용을 통해 의회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정책지원팀은 의정 자료수집 및 분석 등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분석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의회는 본회의 전경 (사진=파주시의회)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 발굴 등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정례보고회 실시 등 집행부와의 소통 확대 노력


지난 1년간 집행부와 함께 소통과 협치를 통해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루며 파주시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시간이었다.


파주시의회는 매달 집행부와 활발한 소통을 위해 정례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정례보고회는 주요 시정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중간 추진사항 보고 등 소통을 위한 자리로,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예산 수립이나 조례 제·개정 등에 앞서 소통하고 협의함으로써 정책 추진이 더 효율적이고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집행기관의 오랜 업무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며 시민의 뜻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섬김의정과 현장의정 실현하며 시민과 함께한 1년


파주시의회는 184건의 민원을 접수, 지역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의회 의정활동과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수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현장 의정을 하고 있는 파주시의원들 (사진=파주시의회)


올해 초에는 임시회를 통해‘파주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나서 전 가정에 긴급에너지 생활 안정 지원금 난방비 20만원 지급을 이뤄냈다.


이 외에도 시정의 크고 작은 행사 및 축제, 각종 위원회 참석,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정의 발전 방향을 함께 찾아 나서는 등 민의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추진, 명절 위문품 전달 등 시민의 곁에서 시민을 섬기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자 15명의 의원들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각종 언론매체 홍보를 비롯해, 조례 카드 제작, SNS 채널에 의정 소식 게재 등 온라인 홍보, 본회의 실시간 중계 등 시민들이 시의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적극 공유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의정, 섬김의정을 실천해 나가겠다.

□ 변화하는 가운데 균형발전을 이루며 새로운 파주 만들어 갈 것


이성철 의장은 “새롭다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이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의 걸음에 더 큰 파주를 위한 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의 성과와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원도심과 신도시, 도시와 농촌이 고루 성장하며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종합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치우침 없이 균형 잡힌 의정활동으로 더 새로운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어“제8대 파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15명의 의원 모두 오직 파주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CNB뉴스=경기 파주/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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