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소싱, 시장 분석부터 중국공장 직거래까지 한 번에
한달 국내 전자상거래 17조 7000억...년간 200조 급성장
중국공장 직거래 플랫폼인 아이엠바이어와 상품 소싱플랫폼인 소싱부스트가 온라인 셀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일 서울 금천구 소재 이지토탈솔루션 사무실에서 중국공장 직거래 플랫폼인 아이엠바이어를 운영하고 있는 (주)케이플랫폼(대표 김영한)과 상품 소싱플랫폼인 소싱부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이지토탈솔루션(대표 박수정)은 온라인 셀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계약식을 체결했다.
아이엠바이어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자개발생산)은 물론이고 누구나 물품 종류와 수량에 관계없이 중국 공장과 직거래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이다. 중국에 가지 않고도 컴퓨터만 있으면 원하는 상품을 생산하는 중국공장을 빠른 기간 내에 찾아서 구매할 수 있다.
케이플랫폼은 지난해 7월 중국 후이총왕과 함께 국내 최초로 중국공장 직거래 플랫폼인 아이엠바이어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후이총왕은 2000만개 이상 중국 공장, 상품 수 5억 5000만개 이상 빅데이터로 운영된다.
신개념 시장 분석 프로그램인 소싱부스트는 상품 소싱에 필요한 디테일한 정보까지 제공해 고소득 셀러는 물론 초보 셀러도 손쉽게 소싱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카테고리 발굴, 블루키워드(즉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상품 키워드) 분석, 옵션별 판매량 분석, 리뷰 데이터 분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양 사는 지난해 10월 국내 전자상거래 매출이 17조 7000억 원에 달할 만큼 성장세라는 점에서 온라인 셀러들의 시장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플랫폼 김영한 대표는 “아이엠바이어와 소싱부스트가 결합된 서비스로 전자상거래 셀러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전자상거래 구조의 체질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장 가격의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토탈솔루션 박수정 대표는 “온라인 셀러들이 소싱할 제품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를 파악하는 데 부족함이 많아 여전히 감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 상반기 히든 키워드 분석을 시작으로 셀러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해주는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