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4년만에 개최됐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30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4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남해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해 도내 5개 축종단체 회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경남 축산!'이라는 주제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통해 청정 경남 축산물을 생산해 이웃과 소비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축산인의 자긍심과 사육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축산관련 홍보관, 시식회, 축산관련 유관기관 전시관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열어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경남 축산발전 유공 공무원, 축산농가 등 8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해 격려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가축질병과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 축산인이 함께 걸어 갈 수 있는 동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우리 경남농협도 경남도와 함께 청정하고 안전한 경남 축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