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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양파 재배농가 농촌일손돕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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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6.08 15:41:22

8일 합천군 율곡면 낙민마을에서 경남농협은 양파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8일 양파 수확기에 인력수급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 율곡면 낙민마을에서 양파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부본부장, 강문규 농협합천군지부장, 안승찬 율곡농협 상임이사, 박순정 남해화학 경남지사 지사장 등 범농협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렀다.

경남농협은 마늘, 양파 수확기에 맞춰 5월부터 6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집중 실시 기간으로 정하고 연일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범농협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지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상철 농업인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에 인건비도 오르고, 인력확보도 어려워 수확이 지연될까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적기에 농협 임직원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와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근수 부본부장은 "농촌지역은 현재 농산물 소비감소와 농가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임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영농인력중개센터 및 사회봉사자명령대상자 등을 집중 투입해 수확기 일손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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