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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 실시

패널 전시회·슬로건 우수작 전시·온라인 건강강좌·SNS 이벤트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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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6.08 11:55:51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관계자가 슬로건 당선작과 캘리그라피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지난해 12월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암 등록 통계 현황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신규 암 환자는 25만 4718명이고, 암 진단 후 5년 생존율은 70.7%로 조사됐다. 2019년 기준 암을 앓았거나 치료 중인 암 유병자는 전국 약 215만 명, 부산은 약 15만 명(14만 8977명)으로 집계됐다.

국립암센터와 전국의 권역별 12개 센터는 매년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하고 암생존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 2019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다.

부산대병원이 운영하는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도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원내 성산홀과 SNS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패널 전시회, 슬로건 우수작 전시, SNS 이벤트 등 암생존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 시민도 함께 암생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패널 전시회는 암생존자의 건강관리 방법, 각종 지원 사업 안내 등 암을 경험하고 극복한 환자를 응원하고, 생존자들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슬로건 공모전에서는 '암, 마침표가 아닌 쉼표'가 최우수작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3일에는 국립암센터 주관 온라인 건강강좌에 본원 재활의학과 윤진아 교수가 출연해 '암생존자의 림프부종 관리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조홍재 교수는 "우리 지역 사회의 암생존자들이 더욱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건강 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지역은 부산대병원이 유일하게 지난 2019년에 권역센터로 지정받아 암생존자에 대한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생존자'란 암 진단 후 수술, 항암화학, 방사선 치료를 마친 암환자로 산정특례 기간이나 완치 여부와 상관없이 암 치료를 마쳤다면 국가가 제공하는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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