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인도네시아협력원 개소식을 가지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인도네시아협력원을 공동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협력원은 양국 간의 협력 허브 역할로서 인도네시아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기관 및 민간단체들과의 협력을 위해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 총장, 간디 술리스띠얀토 수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 김예겸 인도네시아협력원장이 참석해 협력원 개소를 축하했다.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호혜적인 파트너십에 의해 탄생한 인도네시아협력원은 앞으로 'BIPA+ Program'인 비즈니스, 투자, 관광 기반 언어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해 12월 24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인도네시아협력원 공동 설립을 위해 의향서를 체결했고 향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활동 및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