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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문화행사 '우리 인제, 애인하자' 개최

'커리어 UP 페스티벌' 취업 관련 프로그램·'비긴 어게인 INJE'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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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5.25 10:42:07

문화축제 '우리 인제(INJE), 애인(愛仁)하자' 포스터.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코로나 이후 재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 연착륙을 기원하는 문화행사 '우리 인제(INJE), 애인(愛仁)하자'를 25, 26일 이틀간 김해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인제대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면 문화행사는 특히 코로나 유행기에 입학해 대학 생활의 진수를 느껴보지 못한 '코로나 학번'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25일 첫날에는 '커리어 UP 페스티벌'을 부제로 취업진로처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해 진로 탐색 체험 부스 운영, 현직 선배 성공 취업특강, 멘토링 토크콘서트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써니힐이 초청 가수로 방문한다.

26일 '비긴 어게인 INJE'는 본격적인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페이스 페인팅·향수 만들기 체험 부스, 포토존, 인생네컷, 플리마켓, 먹거리·게임 부스, 동아리 공연, 외국인 학생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명품 보컬 그룹 2F(신용재, 김원주)가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수험 생활로 지친 고등학생들을 위해 26일 오후 5시 이후 입학처 안내 부스에 방문하는 고등학생들에 한해 스타벅스 텀블러, 버거킹 쿠폰을 제공한다.

인제대 남우현 총학생회장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모든 이에게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코로나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대학 생활의 정수를 만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행사는 인제인과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맘껏 즐길 수 있는 장"이라며 "코로나 이후 다시 뛰고 도약하는 인제대처럼, 지역사회도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에 인제대의 이번 행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제대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캠퍼스 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임을 고려해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대는 올가을에도 총학생회 주관의 가을 축제 등 그간 열리지 못했던 굵직한 교내·외 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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