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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음악학과, '2022 동아 스트링 앙상블' 개최

5월 27일 부민캠퍼스 다우홀 공연...문화도시 브랜드 강화·시민들 클래식 향유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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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5.06 10:51:23

'2022 동아 스트링 앙상블' 포스터.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음악학과는 부산시민을 위한 '2022 DONG-A String Ensemble'(이하 동아 스트링 앙상블)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릴 동아 스트링 앙상블은 음악학과 주최 '현악 정기연주회'로 올해로 38회째를 맞는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전공 학생들로 이뤄진 동아 스트링 앙상블은 이날 연주회에서 하이든과 모차르트, 그리그 등 유명 작곡가의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선 박민주(Violin1)·육소현(Violin2)·윤서영(Viola)·천희라(Cello) 학생이 하이든(J.Haydn)의 'String Quartet in F minor Op.20 No.5'을, 이은빈(Violin1)·주유라, 탄카이원(Violin2)·최하연(Viola)·김민(Cello) 학생으로 이뤄진 팀 역시 하이든의 'String Quartet in C Major Op.76 No.3 "Emperor"'를 각각 연주한다.

이어지는 후반부에선 음악학과 이명진 교수 지휘로 모차르트(W.A. Mozart)의 'Divertimento in D major K.136'과 그리그(E.Grieg) 'Holberg Suite Op.40'이 전곡 연주돼 관객들을 사로잡게 된다.

지휘를 맡은 이 교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구트만(N.Gutman)이 극찬한 우리나라 최고의 첼리스트 중 한 명으로 독일 폴크방(Folkwang) 콩쿠르에서 16년 만에 첼로 부문으로 대상을 거머쥐는 기록을 남겼다.

보석 같은 기교와 힘찬 음악성을 갖춘 첼리스트로 알려진 이 교수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영국, 이태리, 스페인, 그리스, 러시아, 미국, 일본 등 해외 연주활동과 다양한 레퍼토리 음반을 발매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음악 부문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키도 했다.

최지은 학과장은 "이명진 교수와 학생들이 부산의 문화도시 브랜드 강화와 시민들의 클래식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연주회를 정성 들여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음악학과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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