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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미래세대 위한 '기후위기 캠페인' 시행

탄소저감 실천문화 확산...친환경 교구재 전달·탄소중립 부스 운영·정크아트 전시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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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5.04 14:23:28

4일 울산 남구 가족센터에서 동서발전은 친환경 교구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새활용 교구를 전달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재활용·새활용 문화에 친숙해지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새활용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로, 자원의 재활용을 넘어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와 용도를 부여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동서발전은 4일 오전 10시에 울산 남구 가족센터에서 울산지역 다문화·저소득 가정 어린이 100명에게 나눠줄 친환경 교구재를 전달했다.

전달된 교구는 사회적기업인 코끼리공장이 장난감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조립식 장난감 '코봇'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이 수록된 동화책과 함께 울산지역 5개 구·군 가족센터에 배분됐다.

동서발전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새활용연구소, 코끼리공장과 함께 '제12회 국제 어린이 마라톤'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한다.

동서발전은 이날 부스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직접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 거리와 폐자원의 새활용 과정을 담은 영상, 기후위기 전시물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정크아트 전시'를 진행해 태양광·풍력발전 등 친환경에너지와 멸종 위기 동물을 형상화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버려진 플라스틱과 장난감 등이 소재로 활용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미래 꿈나무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일상 속 탄소저감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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