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울산양육원에서 울산시설공단이 사랑나눔 물품 전달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울산양육원을 방문해 소속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 물품과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육원의 어린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2년 만에 재개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 선물과 함께 행사 당일 아이들에게 제공될 간식도 전달하게 됐다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울산양육원은 결손 및 빈곤 등의 이유로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 아동을 보호 및 양육하고 교육을 지원하며, 현재 총 120명 정도의 아이들이 소속돼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아동을 포함한 다양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일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를 위한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봉사활동과 조경 봉사, 반찬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