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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월 일자리, 53만 늘어 … 3월부터 작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 

부동산에 대해 “LH사태 면목없지만 2·4 대책은 차질 없도록 거듭거듭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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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1.03.22 16:04:05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용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1월에 비해 취업자가 53만 명 늘었으며, 아직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1월을 저점으로 나아지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3월부터는 작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고용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경제 회복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각 부처는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일자리 예산이 집행되도록 해달라. 산업별·업종별 불균형 해소 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집값 상승과 LH 사태에 대해 대통령은 “정부로서는 매우 면목없는 일이 됐지만, 우리 사회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오랫동안 누적된 부를 축적하는 방식과 관행을 근본적으로 청산하고 개혁하는 것인 만큼 쉽지 않을 일이지만 문제가 드러난 이상 회피할 수도 돌아갈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더라도 더 나은 사회, 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로 가기 위해 어차피 건너야 할 강이자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는 각오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고강도의 투기 근절 대책을 실행하겠다. 국회도 신속한 입법으로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2.4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해서는 "서민들을 위한 2·4 공급대책은 어떤 경우에도 차질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거듭 강조한다"며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꺾이며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추세를 이어가도록 후속 입법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22일 압수수색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의 출입문이 굳게 잠겨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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