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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사 맡은 경찰에 힘 실어준 문 대통령 … 신임 간부들에 “백범 후예”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 커져” … 나흘 전 검찰에 대한 비판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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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1.03.12 16:42:58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 국가수사본부 기에 수치를 수여한 뒤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1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165명의 청년이 초대 경무국장 백범 김구 선생의 후예가 됐다"며 치하했다. 

 

대통령은 또한 "경찰을 향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해 나흘 전(8일) 법무부의 업무보고에서 "검찰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평가한 것과는 완전히 차별화했다.


대통령은 "공공기관 직원과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은 국가수사본부의 수사역량을 검증받는 첫 번째 시험대"라고 강조함으로써 출범하자마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의 땅 투기 수사를 맡은 국가수사본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로 출범하는 국가수사본부의 깃대에 ‘국민중심 책임수사’라는 문구가 적힌 수치(끈으로 된 작은 깃발)를 달아주면서 "국민의 염원을 담아 수치를 수여했다. 책임에 걸맞은 수사역량으로 국민의 신뢰에 응답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경찰 구성원의 자발적 개혁 노력이 필수라는 점을 "경찰 수사의 독립성이 높아지는 만큼 책임성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 여러분은 '개혁경찰 1기'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갖게 됐다. 강도높은 자기혁신이야말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함께한 경찰관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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