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은 부여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과 마을 교사가 함께하는‘소부리 마을 학교’를 운영 장면 ( 사진제공 =부여교육지원청)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부여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과 마을 교사가 함께하는‘소부리 마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소부리 마을 학교’를 운영 중인 곳인 부여교육지원청과 부여군청 인증 1호인 외산아미골마을학교(아미골협동조합, 외산초), 2호인 세도꿈꾸는마을학교(세도면 주민자치위원회, 세도초, 세도중) 등으로 마을 돌봄과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교육청이 지원하는 마을 돌봄 방과 후 마을 학교에 선정된 ‘외산아미골마을학교’는 외산면 주민복지센터에 책놀이방과 마을 교육 공간을 마련하여 협동조합 마을 교사와 지역 주민이 30여 명의 학생을 돌보면서 전통 놀이, 캘리그라피, 한글 공부, 마을 탐방, 마을 역사지도 제작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과 방과 후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세도꿈꾸는마을학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학교운영위원회를 겸하면서 세도초, 세도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형·동생 스스로 공부하는 반딧불이 공부동아리, 토탈공예, 미술 회화 등의 마을 교사와 함께하는 학교 밖 방과 후 활동,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음식 만들어 나누기,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1박 2일 등반대회 등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부여행복교육지구 담당자는 “마을 교사와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재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을 학교 운영에 부족함이 없도록 부여군청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부여’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