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지난 8일 민관협력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이용 챌린지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첫 주자로 강유호 영덕청년회의소 회장을 지명했다.
이날 열린 챌린지 지명식에서 영덕군교육발전기금도 함께 기부했으며, 소통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상생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지역상권 이용 챌린지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은 이철우 도지사를 시작으로 18개 주요 기관이 챌린지에 동참해 지역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경기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기를 살리기 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명을 받은 강유호 청년회장은 회비로 마련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영덕시장, 영해시장, 강구시장 등 지역 상가에 회원들을 분산해 장보기 및 물품을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을 지역의 불우한 아동에게 직접 전달해 착한 챌린지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희진 군수는 “오늘 챌린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가 되고, 청년들을 주축으로 군민 모두의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상권이용 챌린지 다음 지명자는 이인섭 영덕라이온스클럽 회장이며, 챌린지 홍보 등은 영덕군 SNS 채널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