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 전경.(사진=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은 농지 현황, 소유·이용실태 등을 기록·관리하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지원부를 통해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농지원부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작성대상은 1천제곱미터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다.

구성항목으로는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돼 있으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시·군·구/읍·면·동)에서 작성・관리된다.

정비대상은 지역내 80세 미만의 소유 농지 2317필지, 547ha로 올해 12월말까지 중점적으로 조사 후 그 결과를 활용해 농지원부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과정에서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의 소유 및 임차, 경작 등의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 하는 경우에는 현장확인과 하반기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김병수 군수는 "올해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마무리해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적장부로써의 농지원부의 기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