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농어촌·마을버스 운영체계 개선에 나섰다.
고성군은 29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관광도시로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맞춤형 교통체계 구축과 공공서비스 거점 △배후 마을 간 접근성 제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교통서비스 활성화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주민들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 방안 등의 개선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성지역에서 농어촌버스 및 마을버스의 수송율과 평균 이용인원 등 교통여건과 운송환경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버스 3개노선, 마을버스 14노선에 대한 운송실적과 수입금 등 재정실태를 조사하고 운행거리, 횟수, 손실보조 등의 적정성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군은 타 지자체 사례도 조사, 검토하고 군민 의견 수렴 절차도 포함해 합리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중 완료해 용역결과를 토대로 농어촌버스 및 마을버스의 중단기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관광도시로서의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최적의 대중교통 서비스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