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해준다.
평창군은 오는 12월까지 중소기업 육성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인한 경기침체와 자금부족 등으로 경영난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제조업, 도·소매업, 건설업, 숙박업 등 사업경영에 필요한 자금 1억원에서 2억원(제조업)까지 융자를 알선하고, 이자 중 일부(3~3.5%)를 최대 2년간 군비로 지원한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상기 업종이어야 하고 법인사업체의 경우 지역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지역내 사업장 및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 후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연중으로 진행되며 지원 계획액 소진 시에 신청을 조기 마감한다.
한왕기 군수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시행해 경제적 지원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