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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비씨·하나카드, ‘지정맥 인증 도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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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8.06.11 10:22:44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비씨카드, 하나카드와 ‘지정맥 인증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드 3사는 LG히다찌, 나이스정보통신과 함께 생체인증 기술인 지정맥을 활용한 무매체 간편결제, 일명 핑페이(FingPay)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수 신한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 최정윤 비씨카드 디지털혁신본부장, 정성민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 이석희 LG히다찌 솔루션&서비스사업본부장, 박정우 나이스정보통신 법인사업본부장 등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LG히다찌 본사에서 관련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지정맥 솔루션은 손가락 정맥 패턴을 이용해 인증을 하는 기술이다. 손가락 정맥 패턴은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만큼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인증 속도가 빠르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드 3사는 국내 유명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핑페이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다른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지정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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