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공유자전거 사업 협력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분야 결제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신한카드는 공유자전거 기업 ofo(오포)와 KT, NHN KCP와 함께 서울 광화문 KT드림스퀘어에서 공유자전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카드 이찬홍 플랫폼사업그룹장과 오포의 옌치 장(Yanqi Zhang) 공동창업자, KT 김준근 GiGA IoT 사업단장, NHN KCP 박준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사의 금융, ICT 역량을 기반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공유자전거 시장 확대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신한FAN’ 플랫폼에 오포의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연계하고, 서비스 이용에 최적화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오포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한FAN’과 오포의 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