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26일 17시 30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 직원들의 ‘‘금호人 On Stage’ 공연으로 펼쳐진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클래식 피아노 연주부터 랩, 노래 등 숨겨온 음악적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박선영 아시아나항공 사원, 어대겸 금호건설 대리, 탁영정 아시아나항공 사무장, 박준혁 금호타이어 연구원, 박세혁 금호건설 대리, 최종윤 아시아나항공 과장 등 금호그룹의 다양한 직원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서울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개최된다.
지난 7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개장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26일 17시부터 ‘농장다리’와 함께 7080 대중가요와 팝송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 금호터미널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는 26일 18시부터 퓨전재즈 앙상블 ‘재즈홀릭’을 초청해 8개 팀의 기타리스트들과 재즈앙상블의 연주를 선사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서울 및 각 지역에도 이러한 공연을 확산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29회 개최됐으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