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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하반기 신입사원 500명 뽑는다" 23일까지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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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6.09.07 11:25:26

효성이 9월 1일부터 작년 대비 두 배 늘어난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채 전형에서 섬유, 화학, 산업자재, 중공업, 건설, 정보통신, 무역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총 500 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일자리 확대를 위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고 전했다.


신입사원 채용대상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학점, 외국어, 연령 등에 별도의 자격 제한이 없다.


입사지원은 9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hyosung.com)에서 가능하다.


효성은 이번 채용에서 국내외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과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학 및 섬유계열, 전기, 기계, 전산, 건축 계열 신입사원 채용을 확대한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 등 어학 특기자와 영업역량 보유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지원서)접수-인적성검사(10월 15일)-면접(10월 말~11월 초) 순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말에 발표된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0월 중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직무 프리젠테이션, 핵심가치 역량면접, 집단 토론 등으로 구성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직무 프리젠테이션 면접에서는 구체적인 업무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공지식과 실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업종에 대한 지원자의 전반적인 관심과 지식, 직무적합성을 살펴본다.


핵심가치 역량면접에서는 효성그룹의 핵심가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성장가능성을 확인한다. 집단토론 면접에서는 주어진 주제와 자료를 분석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한다.


한편, 효성은 예비 입사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도 진행한다. 채용설명회에서 효성의 사업 내용, 인재상,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비 입사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한 질의 응답 등을 진행한다. 채용설명회는 1일 한국외대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한양대, 성균관대, 경북대, 전북대 등 총 23개 대학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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