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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추석 앞두고 '특별소통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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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6.09.06 14:12:54

SK텔레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연휴 전날인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간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에 영향이 없도록 트래픽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용량 증설 및 이동기지국 배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국도·공원묘지 등에서 평시 대비 300% 이상 이동통신 트래픽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공원묘지→국도→고속도로 순으로 이동통신 트래픽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총 시도호(통화, 문자, SNS,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는 평시 대비 8% 이상, 데이터 사용량은 13%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휴기간 많은 사용이 예상되는 T맵 점검도 마쳤다.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 개방에 따라 이번 연휴기간 사용량이 평시 대비 8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용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
 
자사 고객 보호에도 나선다. 추석 연휴에 발생 가능한 ‘추석 인사’, ‘선물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메시지 패턴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단하는 ‘스마트아이(SmartEye)’ 시스템을 활용해 스미싱 문자를 신속하게 탐지해 차단하는 등 고객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2천 여 명이 투입돼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자사 네트워크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소통대책’ 모의훈련을 시행하며, 모의훈련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 용량 및 분산 대책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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