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최첨단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바 ‘HW-K950’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돌비와 협력해 만든 첫 번째 사운드바 ‘HW-K950’은 본체, 서브우퍼, 후면 스피커에 내장된 총 15개의 스피커로 완벽한 5.1.4 채널을 구현해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HW-K950’은 천정까지 소리를 내보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기술이 적용돼 영화관처럼 생동감 넘치고 풍성한 사운드를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다.
‘HW-K950’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한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전화나 알람 등의 방해를 받지 않고 끊김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HW-K950’ 유럽 출시와 함께 전용 앱인 ‘삼성 멀티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 멀티룸’ 앱은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심플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원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찾아서 즐길 수 있다.
화면 상단의 디스플레이로 저장된 음악이나 가입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등을 선택하면, 화면 하단에 있는 미니 플레이어를 통해 조작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HW-K950’ 사운드바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도 최상의 청각적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삼성 퀀텀닷 SUHD TV의 뛰어난 화질,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우수한 콘텐츠와 함께 입체감 있는 소리를 전달하는 사운드바까지 더해 전에 없던 차세대 4K 토탈 홈 엔터테인먼트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상반기 기준 24.7%의 점유율로(금액 기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16’에서 ‘HW-K950’ 사운드바와 함께 퀀텀닷 SUHD TV와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대대적으로 전시하며 4K 토탈 홈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