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펀딩포유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약하는 소상공인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시리즈로 보은대추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민층을 대표하는 87%의 소상공인이 살아야 서민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취지에 공감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으로 9월 28일까지 진행된다.
10월 1일부터 갓 수확한 생대추의 배송이 시작되며, 갓 수확한 사과대추는 10월 20일부터 배송한다. 크라우드펀딩 감사가격으로 최대 1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생대추는 1Kg 기준 1만800원부터 2만5000원까지이며 선물용과 가정용으로 구성됐다.
보은대추는 허균의 음식품평서인 ‘도문대작’과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에 소개될 만큼 유명한 특산물이다.
보은대추는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비옥한 지리적 특성상 고품질을 자랑한다. 속리산 자락에 위치해 9~10월의 일교차가 섭씨 20도 내외로 높다. 토양은 황토가 섞인 사질로 인해 맛좋은 대추를 생산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보은 황토대추 용머리 작목반 늪실농원(대표 박창규)에서 예약주문 방식으로 진행한다. 늪실농원의 대추는 모두 비가림 시설에서 재배하여 병해충을 차단한다. 일반 대추처럼 장대로 털어 따지 않고 일일이 하나씩 따는 등 꼼꼼한 선별과정을 거친 명품대추만 출하한다.
박창규 대표는 “ 늪실농원의 대추는 보은이라는 천혜의 환경과 농부의 땀과 정성의 결실로 차별적인 맛과 향기를 품고 있다. 생대추는 보관성이 취약해 출하기에 약 한 달 정도 기간동안만 드실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달콤하게 무르익은 아삭한 식감의 보은 생대추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