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작업으로 지역주민의 눈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제설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설 대비 노선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107개 노선 358km를 대상으로 제설작업에 필요한 방활사를 평창읍 후평리,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채취하여 105개 노선에 3,300㎥의 모래를 10월 말까지 적치 완료할 계획이며 제설작업에 쓰일 제설자재(염화칼슘, 소금 등) 1,000톤을 확보하여 8개 읍면에 비치한다.
특히 주요 고갯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장비를 고정 배치하고 군청 자체 장비와 임대장비(제설덤프, 그레이더, 유니목 등) 19대를 고정 배치하고 도로보수원 13명을 증원 배치하는 등 총 19명을 현장에 상시 투입하여 강설 및 결빙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교통소통의 원활을 기해 교통사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에 평창군은 관내 유관기관 및 업체에서 신속한 도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동원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하였으며 장비 진입이 어려운 마을 농로 및 자기 집 앞 눈 치우기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