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한마당 축제인 제32회 합강 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인제읍 내에 위치한 합강정, 박인환 문학관, 산촌 박물관, 인제잔디구장, 하늘 내린 센터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잘 살고 행복한 평화 생명의 터전 인제'를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제12회 하늘 내린 예술제를 시작으로 제15회 박인환 문학제 및 평양 통일예술단 초청 공연 등을 개막 전일 행사로 3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 축제 기간 중에는 3일, 한국 시집 박물관 개관식과 4일, 이봉주와 함께 하는 내린천배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개막 공연으로 군부대 축하비행 및 연예인 개막 축하 공연, 폭죽행사 등이 펼쳐진다.
특히 4일 '전통 합강 제례'행사에는 인제 현감 순력행차(거리퍼레이드)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며, 제2회 인제군 평생학습축제 및 주민자치운영 박람회도 열릴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민이 하나 되는 장인 동시에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됐다"며 "관광객들이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인제군을 방문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