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폭행·협박·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의 점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류시원씨는 지난 2011년 부인 조씨 차량에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했고 휴대전화에도 위치추적 앱을 설치해 이듬해까지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2013년 5월 불구속 기소됐다. 또 류씨는 GPS를 제거해달라고 요구하는 부인 얼굴을 때리고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한편, 류씨와 부인 조씨는 현재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