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장백지의 <파이란>, 이영애·유지태의 <봄날은 간다>.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았던 이 영화들은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멜로영화다.
이처럼 잘 만들어진 한국 멜로영화들을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스폰지하우스에서 준비한 특별한 상영회 ‘Tears in Spongehouse’가 27일부터 열린다.
<너는 내 운명>·<동감>·<번지점프를 하다>·<로드무비>·<봄날은 간다>·<클래식>등 10편의 영화가 상영회를 통해 다시 상영된다.
또 <사랑니>의 정지우 감독과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 <순애보>의 이재용 감독은 영화상영이 끝난 후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2000년대 한국멜로영화의 수작들을 재상영하는 ‘Tears in Spongehouse’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압구정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리며 가격은 편당 5,000원이며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되어 있는 특별상영작은 7,000원이다.
자세한 상영시간표 확인과 예매는 스폰지하우스 홈페이지(www.spongehouse.com)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