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은 2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경북경찰청,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건전한 금융질서를 확립하고,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보이스피싱, 제3자 부당개입 등 불법금융 범죄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되면서,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낮은 계층을 중심으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은 피해 발생 시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예방 중심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과 가장 가까운 현장 접점에서 금융사기 예방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단은 보증상담과 교육 과정에서 금융사기 예방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현장에서 사기 의심 사례를 포착할 경우, 기관 간 신속히 공유하는 연결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보도자료 배포와 SNS 홍보 등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 인식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경북경찰청과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은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 유형과 사례, 수법, 유의사항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접점에서 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사기 의심 정황이 확인될 경우 기관 간 신속한 통보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전 협약기관은 금융사기 피해 사례 홍보와 피해 소상공인 지원 관련 제도 개선사항 공동 발굴에도 힘을 모은다.
특히 6개 기관은 금융사기 예방 지원이 일회성 협력에 그치지 않도록 실무 협의체를 바탕으로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필요 시에는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추가 사업도 함께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중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이 금융사기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예방 정보 제공과 피해 징후 공유에 적극 나서고,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