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의 연구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했다.
경상국립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2026년도 1차)에 대거 선정됨으로써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해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은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으로 과학기술 미래역량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과기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에 모두 90건이 선정됐다. 지원금액으로는 총 454억 2755만여 원에 이른다. 지원기간은 최소 1년에서 5년까지 다양하다.
이는 지난해 63건, 319억 894만여 원에 비해 건수로는 27건(42.9%), 금액으로는 135억 1860만여 원(42.4%) 증가한 것으로 경상국립대의 기초연구의 방향과 우수연구자 양성 전력, 연구역량 등이 전반적으로 인증받은 결과로 풀이된다(2025년 대비 2026년도 사업 유형이 일부 개편됐으나, 유사 유형 기준으로 재분류해 정리).
과제별로는 우수연구(신진연구 유형A) 17건, 우수연구(신진연구 유형B) 20건, 우수연구 신진연구자인프라지원사업 2건, 우수연구(핵심연구 유형A) 33건, 우수연구(핵심연구 유형B) 14건, 우수연구(핵심연구 유형C) 3건, 세종과학 펠로우십(국내트랙) 1건 등이다.
우수연구(신진연구)는 신진연구자의 연구 기반 확충 및 수월성 배양을 위한 창의적 연구지원을 목적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인 국내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 또는 국공립·정부출연·민간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에게 최소 1~5년간 유형 A는 연간 1억 원 내외, 유형 B는 1억 50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신진연구자인프라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핵심 인프라 등 연구실 조기 구축을 통해 연구 초기부터 도전적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연간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연구(핵심연구)는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싀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대학 이공분야 전임·비전임교원 및 국공립·정부출연·민간연구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1~5년간 유형 A는 연간 1억 원 내외, 유형 B는 2억 원 내외, 유형 C는 3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트랙)은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핵심과학기술 인재로 성장·정착 할 수 있도록 펠로우십을 통한 연구 몰입 장려하는 사업으로, 5년 동안 연간 1억 30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단과대학·연구소별로는 자연과학대학 22건, 공과대학 12건, 의과대학 11건, IT공과대학·농업생명과학대학 각 9건, 해양과학대학 6건, 간호대학·사범대학·식물생명공학연구소 각 3건, 수의과대학 2건, 건설환경공과대학·글로벌항공핵심기술선도연구센터·농업생명과학연구원·대학원·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스마트팜우주농업연구소·약학대학·약학연구소·의과학연구원·기초과학연구소 각 1건 등이다.
경상국립대 이공분야 단과대학과 연구소별로 고르게 선정돼 경상국립대가 기초연구부터 응용·융합연구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고른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경상국립대가 추진 중인 연구중심대학 전략의 가시적인 결과로, 지속적인 연구 투자와 연구지원 체계 고도화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병근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은 경상국립대의 연구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기초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비 선정은 우수 연구자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가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