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75주택' 정비 나선 동두천시…평화로 설계 착수

생골사거리부터 동연사거리까지 가로환경 기본 구상 논의

박상호 기자 2026.04.02 21:36:04

동두천시가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 설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동두천시 평화로 정비사업 설계 착수.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가 평화로 생골사거리부터 동연사거리까지 구간을 대상으로 가로환경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노후화한 이른바 ‘75주택’을 철거한 뒤 보행로를 넓히고 자전거도로와 소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설계 단계에서 검토된다.

시는 지난 1일,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기본 구상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비 대상인 평화로 일원은 지난 1975년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돼 동두천시의 중추 기능을 맡아온 구간이다.

 

이 일대에는 미2사단 외빈 방문에 대비한 도시미관 개선 목적으로 조성된 2층 건물, 이른바 ‘75주택’이 들어서 있다. 다만, 조성 이후 50년이 지나며 노후화가 심해졌고,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어 우범지대로 인식되면서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 문제도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해당 문제 등을 정비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시는 생골사거리에서 동연사거리까지 구간의 75주택을 철거한 뒤 보행 환경을 다시 짜고, 자전거 이동 동선과 휴식 공간을 함께 반영하는 방향이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