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보, 양정시장서 ‘불법 보증개입 근절’ 캠페인

임재희 기자 2026.03.26 14:17:35

25일 양정시장에서 ‘제3자 부당개입 근절 캠페인’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신보 제공)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에 나섰다.

부산신보는 지난 25일 양정시장에서 ‘제3자 부당개입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증 신청 과정에서 수수료나 성공보수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불법 개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기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재단 임직원들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보증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제3자 부당개입 유형과 신고 방법이 담긴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현장 중심 안내를 통해 불법 브로커 개입 위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재단은 제3자를 통한 보증 신청이 확인될 경우 신청 기업에 중대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부조리 관련 기업으로 등록될 경우 신규 보증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허위 서류 제출이 적발되면 신용정보에 ‘금융질서문란정보’가 등재돼 향후 금융거래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신보는 정책자금 및 보증 신청 과정에서 보증료 외 별도의 수수료를 일절 받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10개 영업점과 홈페이지, 유튜브, 카카오 채널, 보이는 ARS 등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 앱 ‘보증드림’을 도입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과 공공마이데이터, 금융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제출 서류 부담을 크게 줄여 소상공인이 직접 신청하기 쉬운 환경도 구축했다.

구교성 이사장은 “서류 전자화와 비대면 시스템 확대를 통해 누구나 쉽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며 “불법 보증 브로커를 통한 피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 직접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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