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탄소중립부터 하천 수질까지 4대 환경전략 추진

석면 정비, 실내공기질 개선, 하천 18곳 수질 관리도 병행

박상호 기자 2026.03.26 13:12:59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오는 2040년을 목표로 한 환경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안전을 함께 다루는 환경정책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하면서, 이륜차 소음 단속용 음향·영상 카메라 도입과 실내공기질 개선, 석면 정비, 하천 수질 관리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환경 보전과 관리, 이용, 복원을 포괄하는 중장기 전략이다. 시는 탄소중립 실현 로드맵과 대기·수질 개선, 자원순환 체계 구축, 생태환경 복원과 환경안전 관리 등을 주요 과제로 담아 향후, 20년 정책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주거지역 내 이륜차 소음 저감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음향·영상 카메라를 도입한다. 소음 기준을 넘는 차량을 자동으로 포착·단속하는 방식이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는 ‘맑은 숨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측정 결과에 따라, 친환경 벽지와 장판 시공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을 지원한다.

화학사고 대응 기관 합동훈련(사진=의정부시)
수질오염 방제훈련(사진=의정부시)

유해요인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올해 석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 지원사업으로 11동을 정비하고, 민간 건축물의 안전관리 상태 공개와 지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환경안전 알리미’ 운영과 연 2회 수질오염 사고 대비 합동 방제훈련도 추진한다.

수질 분야에서는 중랑천과 부용천 등 관내 18개 하천을 대상으로 월 1회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수질오염총량 관리제도를 바탕으로 중랑천 목표 수질 달성을 위한 이행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관내 45개 비점오염저감시설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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