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교통 전문가 강릉 집결…ITS 세계총회 준비 ‘점검’

17~19일 현지 실사·프로그램 회의…“스마트 교통 도시 역량 입증”

정건웅 기자 2026.03.17 16:52:38

강릉시청 전경. (사진=강릉시 제공)

전 세계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강릉을 찾는다.

강원 강릉시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ITS 세계총회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ITS BoD(이사회)와 학술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IPC(국제프로그램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강릉을 방문해 현지 실사와 프로그램 구성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총회 개최를 앞두고 실제 행사 장소와 운영 계획을 점검하는 중요한 일정으로, 세계 ITS 분야 리더들이 직접 강릉의 인프라를 확인하고 학술 세션 등 핵심 프로그램 구성을 확정하는 자리다.

주요 실사 대상은 강릉컨벤션센터를 비롯해 강릉 올림픽파크, 도시정보센터, 그리고 VIP 공식 만찬 장소인 선교장 등이다.

강릉시는 이번 실사를 통해 시설·교통·환경·안전 등 전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강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파크 내 행사 인프라와 숙박·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준비된 MICE 도시’ 이미지를 부각할 방침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강릉시, ITS Korea, 조직위원회와 ITS BoD·IPC 위원 간 네트워킹과 공식 사교 행사도 함께 열려 각국 ITS 정책과 신기술에 대한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전 세계 ITS 전문가들이 변화된 강릉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이번 방문은 총회 성공을 확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계가 주목할 스마트 교통 도시 강릉의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며, 고위급 회담과 학술세션, 기술 전시·시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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