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월드다가치 간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지난달 26일 경성대 건학기념관에서 AI 기반 다국어 소통 플랫폼 기업 ㈜월드다가치와 외국인 유학생과의 소통 및 생활 정착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과 지역사회 정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유학생 맞춤형 다국어 안내 서비스, 문화·생활 적응 프로그램, 지역 연계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학습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현 ㈜월드다가치 부대표는 “경성대는 외국인 유학생 증가세가 뚜렷한 대학으로, 이번 협약이 체계적인 정주 지원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다국어 소통 서비스와 지역 연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민환 경성대 국제교류팀장은 “유학생들이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월드다가치와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성대는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과 생활에 보다 편리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