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Master PB 초청 포럼 개최

손정호 기자 2025.12.05 11:22:27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Master PB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포럼은 ‘정답이 바뀌는 시대, Digitalization of Finance’를 주제로, 글로벌 디지털 금융 트렌드와 고액 자산가 시장의 구조적 변화, 자산관리 전략의 진화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에셋은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 설정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자 개척, TDF 및 테마형 ETF 출시 등 대한민국 자산운용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며 “대중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를 넘어 고액 자산가 시장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xCrypton(엑스크립톤) 김종승 대표와 AVA Labs(아바랩스) 김용일 아시아 총괄 대표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해외 PWM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플랫폼 기반 자산관리 모델과 미래 자산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박구빈 Investment&Product 본부장과 미래에셋증권 이용재 디지털자산산업본부장이 국내 금융상품 시장 환경 변화와 PB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고액 자산가 맞춤형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PWM본부를 신설하고, 고액 자산가 전용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유수 사모펀드를 선별 투자하는 ‘탑티어셀렉션·프리미어셀렉션 시리즈’, 멀티매니저 구조의 멀티코어 사모펀드, 글로벌 운용사 Hamilton Lane과 ARES 등과 연계한 사모대출 및 세컨더리 PE 전략 재간접 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김영환 사장은 “고액 자산가 고객은 기관 투자자와 유사한 운용 관점과 니즈를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기관 투자자 운용을 통해 축적해 온 운용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고액 자산가 시장으로 확장하고 금융자산의 디지털화 흐름에서도 차별화된 PWM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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