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콰삭킹’을 해외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먼저 bhc는 홍콩과 태국을 콰삭킹의 해외 첫 진출지로 낙점했다.
홍콩은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중심지이자 지난 2018년 bhc의 첫 해외 1호점이 탄생한 상징적인 국가이며, 태국 또한 동남아 미식의 요충지인 만큼 두 곳을 콰삭킹의 글로벌 확산 전초기지로 삼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bhc는 직영으로 운영 중인 홍콩 매장 등에서 콰삭킹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내년 1분기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미국 등 bhc가 진출한 해외 국가 전역으로 콰삭킹 판매를 순차 확대할 계획이며, 최근 국내에 선보인 ‘스윗칠리킹’의 글로벌 출시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bhc 관계자는 “홍콩과 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매장에 bhc의 차별화된 메뉴 라인업을 확충하여, 세계인에게 K-치킨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