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권영준 기자) 경북 영천시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취업통계조사 결과, 2023년 공식 취업률은 83.3%로 전국의 167개 전문대학 중 1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2021년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 후 처음으로 집계된 공식적인 83.3%라는 높은 취업률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제공하는 로봇기술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동시, 졸업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졸업생 이모씨(27)는 “캠퍼스에서 배운 협동로봇 실습 위주의 교육 덕분에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캠퍼스에서 경험한 협동로봇 기술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캠퍼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로봇산업 분야에서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취업담당 이계병 교수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로봇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교육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미래산업 자동화의 핵심인 ‘로봇’ 관련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기술대학이다. 기계, 전자, 자동화, IT 등 핵심 기술특화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자율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