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양국 주요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주아제르바이잔‧주필리핀 대사, 이스라엘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오 시장은 “우호협정 도시인 서울과 텔아비브는 경제, 문화, 산업 등 양국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 안보 등 앞으로 협력해 나갈 분야도 많다”며 “올해 가을 서울에서 열릴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 텔아비브 시장이 꼭 참석해 양 국가와 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발하고 단단하게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최근 한국 정치 상황이 다소 혼란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선정한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오르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도시로 인정받았다”며 “서울이 여행하기 안전하고 일 년 내내 재미가 넘치는 도시라는 사실을 이스라엘에도 널리 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